[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남자의 수염은 개인마다 성장 속도가 천차만별이다. 아침에 면도를 하더라도 점심 또는 저녁시간대가 되면 거뭇거뭇해지는 경우가 있고, 이틀간 면도를 하지 않아도 수염이 별로 자라지 않는 경우가 있다.

수염이 자라는 부위의 피부도 예민한 사람들은 면도 후 색소 침착, 트러블 등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처럼 수염 성장 속도, 피부의 예민한 정도 등 개인마다 제 각각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레이저 제모 시술시 개인 맞춤형 시술이 필요하다.

‘레이저 제모’는 수염 외에도 구렛나룻, 볼 등 얼굴 뿐만 아니라 팔, 다리, 몸통까지 신체 각 부위의 털을 제거할 수 있다.

이 중 수염은 털의 굵기가 다른 부위에 비해 굵은 편이며 모낭염을 비롯한 각종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운 부위이기 때문에 수염의 양, 털의 굵기, 피부 상태, 얼굴형 등 외적인 요소와 털의 성장 속도를 고려해 레이저의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아포지엘리트플러스의 경우 시술 부위에 따라 레이저 스팟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고 에너지 출력 또한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에어쿨링 시스템으로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이 적어 피부가 예민한 환자도 부작용 걱정을 덜고 시술 받을 수 있다.

다올린의원 김호연 원장은 “레이저 제모는 일회성 시술이 아닌 충분한 기간을 두고 주기적인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으면 반영구 제모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매일 면도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레이저 제모는 레이저의 출력이 강하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깨끗하게 털이 제거되는 것이 아니며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맞춤형 레이저 시술을 진행해야 만족스러운 제모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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